오늘도 꿈꾸는 세상 41

[스크랩] (2/25)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경 축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오늘(08년2월25일)은 지난해 12월 19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가 67일 동안 달고 다녔던 꼬리표인 '대통령 당선인'이나 '대통령 당선자'라는 말중 '당선인'과 '당선자'라는 3글자를 떼어버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된날 입니다.이명박 대통령은 5..

남 눈 똥에 주저 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 돌에 치인다.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태.... 우리 손주들이 나중에 할머니 그거이 뭐냐고 물으면 읽어보라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모아 적어 봅니다. 2007년 12월7일 오전 7시 15분 인천대교공사에 투입 되었던 3000톤급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선이 공사 작업을 마치고 풍랑주의보 속에서 예인선 두 척에 이끌려 경남 거제로 돌아 가던 중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km에서 한척의 바지선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중심을 잃고 정박중이던 14만 5천톤급 홍콩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 왼쪽 기름탱크에 3개의 구멍이 뚫리면서 원유 12547kl[5만2천 드럼]가 바다로 쏟아졌다. 해양 방제청에서는 당초 기름이 해안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36시간정도로 보았으나 풍랑탓인지..

우리나라 좋은나라....속담으로 푸는 줄기세포 이야기

우리나라 좋은 나라 작년 중국에서 제일 많이 오르내린 단어 5개 중에 세개가 대장금,황우석,6자회담 이었답니다. 大 중국의 언론까지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쥐락 펴락하고 살게 되었으니 우리나라 좋은나라 맞지요?^^ 을유년 마지막 한달을 뜨겁게 달구던 줄기세포 공방전이 병술년 벽두까지 이어지더니 서울대 총장의 사과문 낭독으로도 결론이 나지않고 하루지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우석박사도 사과발표를 하였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부터 부풀어오른 애국심이라는 애드벌룬은 거짓말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공중폭발을 하였고 드디어 갈기갈기 찢겨 만신창이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긴말 할것없이... 몇년동안 장미빛 꿈을 꾸던 대한 애국 시민들은 이제 호박으로 변한 마차앞에 서서, 다시 누더기를 찾아입고 부엌으로 돌아가..

우리들의 바벨탑...[모르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우리들의 바벨탑....[ 모르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2005년 12월1일 목요일. 아침 한때 진눈깨비가 흩뿌린 목요일 신발상가가 밀집해있는 창신동 동문상가에 불이나서 소방차 100여대, 소방대원400여명이 동원되었지만 10시간동안 진화가 되지않고, 국회의사당앞에서는 민노총시위가 있고 시청앞에는 쌀개방반대의 농민시위가 열려 이추운날 물대포를 맞고 있는데 TV방송에서는 세계최초로 지상파 DMB방송이 시작된다고 난리 법석이었습니다. DMB란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의 약자로 음성·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 고정 또는 휴대용· 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서비스로, '손 안의 TV'또는 고급커피를 사들고 걸어다니며 먹듯이 휴대용 단말기나 DMB폰..

떠나야 할때를 알고 떠나는사람이 아름답다.

落花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 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

안단테...안단테...

[작년봄 우리 동네 산에서 찍은 맹감나무 새잎입니다.] 멕시코 시티의 대형 시장 그늘진 한 구석에 '포타라모'라는 인디언 노인이 있었습니다. 노인 앞에는 앙파 스무 줄이 걸려 있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온 미국인 한 명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양파 한 줄에 얼맙니까?" "10센트라오." 포타라모는 말했습니다. "두 줄에는 얼맙니까?" "20센트라오." "세 줄에는요?" "30센트라오." 그러자 미국인이 말했습니다. "별로 깎아 주시는 게 없군요. 25센트 어떻습니까?" "안되오." 인디언이 말했습니다. "스무 줄을 다 사면 얼맙니까?" 미국인이 물었습니다. "스무 줄 전부는 팔 수 없소." 인디언이 말했습니다. "왜 못 파신다는 겁니까? 양파 팔러 나오신 것 아닙니까?" 그러자 인디언이 답했습니다. "아니오..

어느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2002년 4월 어느날 신문에 실렸던 어떤 여류소설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 맨먼저 잠자리에서 일어나 수돗물을 큰그릇에 받아서 약품성분이나 불순물을 가라앉힌 다음 남편이 일어날 시간에 맞추어 맨 위에 맑은 물을 떠서 양치나 세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습니다. 그 다음에 하루 동안 먹을 쌀을 목판에 올려놓고 뉘나,반토막난 쌀을 골라내고 온전한 쌀로 밥을 지었답니다. 사랑하는 식구들이 먹는 밥을 아무렇게나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밥을 지을때도 식구들이 일어나 밥상에 앉는 시간에 맞춰 뜸을 들이고 방금 솥에서 떠 담은 밥을 먹도록 시간을 잘 맞춘다고 합니다. 이집에는 전기밥솥이나 보온 밥통도 없답니다. 재래식 가마솥에 밥을 짓고 알맞게 눋게 해야 밥맛도 있고 숭늉을 끓일 수가 있기 때문이..

사과,배,촛불,나비가 되어 바라고 싶은것은...

2003년 2월25일의 일기****나는 적어도 우리 진혁이가 10년은 지나야 제대로 행간을 읽을 수 있을이 일기에 2003년 2월 25일,역사적인 제 16대 대통령 취임식을 TV로 나마 할머니의 책임감?으로을 스케치 해둔다.*****어젯밤 나는 새대통령의 임기가 자정부터 시작된다는것을 처음 알았다.지금까지 나는 마라톤경기의 바톤 터치처럼대통령 취임식에서 전대통령을 단상아래 앉히고대통령 선서를 하면서 부터 임기가 시작되려니 했던 바보였다.그러나 DJ는 어제 이미 동교동으로 이사를 하였단다.나는 어젯밤 자정에 새 대통령의 임기시작을 알리는보신각 타종장면을 보긴 했지만노대통령이 명륜동 사저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내고새 대통령으로서의 첫날 출발장면이 어떨까 궁금해서 계속 TV를 지켜보았다.다른 대통령들과는 달리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