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말이 정녕 진실인 것 같다 그렇게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벚꽃들이 , 열흘은커녕 사흘 반짝하고 다 떨어져 버렸다. 어디 꽃 뿐이랴 열흘 붉은 꽃이 없듯이 아무리 절세미녀, 미남이라 해도 백 년은커녕 80도 정정하기는 어려운가 보다 내가 좋아했던,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도 80도 못되어 병마에 시달리다 갔고 이번엔 1960년대 혜성처럼 나타나 뭇 여성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알랑 드롱이 스위스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고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기사가 얼마 전에 떴었다. 그의 전처 나탈리 드롱도 췌장암으로 사망했는데 안락사가 금지된 프랑스에 살아서 안락사를 선택하지 못했기에 아랑 드롱은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해 현재 프랑스와 스위스의 이중국적자라고.... 그는 “안락사는 가장 논리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