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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왕언니 2020. 8. 28. 22:26

 

길고 긴 코로나 터널 속에서 아이들도 지치고 힘든것 같습니다 

 

아래 5행시는 초등부 담임이신 이목사님이  초등부 아이들에게 숙제로 내준것인데 

기발한 5행시가 많았답니다 

사실 지난주 설교 시작을  이 예화들로 시작하셨는데  

그중에서 목사님이 예화로 든 세개를 올립니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안쓰럽습니다 

 

 

온라인 예배 5행시 

 

온...온종일 

라...라면만 먹었더니 

인...인생 몸무게를 찍었다 

예...예뻤던 얼굴은 어디 갔는지...

배...배밖에 안보인다 

 

온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나서 

라...라면을 배부르게 먹고 

인...인라인을 실컷 탔는데  뭔가 아쉽다 

예...예배를 초등부에서 함께 드릴때는 안그랬는데 

배...배고파도 괜찮다 인라인 못타도 괜찮다  제발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리게 해주세요 

 

인터넷 예배 5행시

 

인 ...인사동에 갔다 

터...터키 아저씨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넷...넷하며

예...예쁜 사람은 더드려요 하더니

배...배신감이 느껴졌다. 양이 너무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