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로또리우스 이제 한국인은 또하나의 학명을 갖게 되었다. 호모 로또리우스... 하이패밀리라는 가정문화시민단체가 새롭게 지어낸말로 로또에 중독된사람을 뜻한다. "숫자만 보면 여섯자리 조합을 한다." "로또나 로또 기입표를 갖고 다닌다." "당첨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해본적이 있다."등 20개 항목의 자가 진단에서 14개 이상이면 중독성에 낀다. 번거롭게 점수 매길것까지도 없다. "인생역전"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벌렁 하거나 누가 당첨 되었다는 얘기만 들어도 괜히 내돈을 빼앗긴것처럼 분이 솟구친다면 당신은 2003년 초 대한민국을 흥분시킨 호모 로또리우스의 일원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다. 로또 옹호자들은 복권 열풍이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최근 미국 소비자 연맹에서는 미국인 4명중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