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 우리 교회에서는 여전히 온라인 예배지만 특별한 선교사 부부 파송식이 있었습니다. 전직 통일부의 고위 관료이셨던 장로님 부부가 10년 전에 은퇴를 하시고 전주에 내려가셔서 뒤늦게 의학공부를 하시고 힘들게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다 마치신 후 우리 교회 정유근 장로 님이 말라위에 세우신 대양 누가병원으로 의료선교를 떠나시기 위해서입니다. 두어 달 전에 10년동안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전주의 생활을 정리한 후 올라오셨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공항이 막혀있어 우리 교회 수양관에서 어정쩡한 대기 생활을 해오셨는데 드디어 말라위로 가는 길이 열려 온라인이지만 파송식을 갖고 19일 출발하시기로 한 것입니다. 작년에도 우리 교회 전도사로 계셨던 정 전도사님 부부가 치과 의사인 남편 집사님과 말라위로 선교사 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