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마지막 주 여러 장로님들과 같이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 몽골을 가면서 가진 큰 기대는 몽골 사막에서 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 도시에서는 볼 수 없기에 기대는 더욱 컸습니다 . 그런데 하필 그날 저녁 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 별을 보지 못할 것이란 실망감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새벽 3 시쯤 . 게르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가 들렸습니다 . ‘ 일어나세요 , 저 하늘 좀 보세요 .’ 정규장 장로님이 우리를 깨운 것입니다 . 눈을 비비고 일어난 우리들 위로 펼쳐진 밤하늘에 나타난 은하수 , 북두칠성 , 여러 별자리를 포함한 무수한 별들 . 얼마나 경이롭게 황홀했던지 지금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 다음 날 아침 울란바토르 시내로 가서 현하람 , 박예인 선교사 부부의 사역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