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15일 오후3시
금년 추석모임은 예년과 달리 삼촌네 집이 아닌 딸네 집에서 모이게 되었다.
딸네 새집은 삼촌네와 같은 광교이기는 해도 ,얼마전에 전세살이를 청산하고 새 집을 사서 수리를 마치고 이사를 한 기념?으로 네집 13명이 모여 세시에 입주?감사예배 를 드리기로 한것이다.
(원래 다 모이면 15명인데 준혁이는 군대에 가고 도희는 결혼하여 딴 식구가 되었으므로..).
교회에서 2부예배를 드렸지만 추석이라고 점심식사도 제공되지 않아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 오는길 , 마트에 들러 딸네집에 가지고 갈 머스크메론 한상자를 샀다 . 집에 도착해서 유찬이와 유진이 유나에게 추석 용돈을 sol로 보내고 아들네와,동서에게 자그만 추석선물을 준비하여 상자에 넣고 있으니 2시반쯤 사위가 픽업하러 왔다.
예배 마치고 고기리의 <오드리>에서 다같이 이른저녁을 먹고 헤어지면 어둑어둑하니
이제는 노인네라고 운전하지 말라고 우대?하는것이다
우린 아직 주일날 교회가고 오는건 아무 걱정? 없이 자가용으로 다녀오고 있는데 ,여기저기 매스컴에서 고령운전자라고 위험인자취급을 하니 그저 모른척 입다물고 있을밖에...
나나 남편이나 40년 넘은 시간 무사고로 잘 지내왔는데 ...65세 이상부터 고령운전자라고 떠들어대니 할말이 없다
'왕언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순잔치 (7) | 2024.09.06 |
---|---|
어르신 운전중입니다 (8) | 2023.09.11 |
2023년 <서울영동교회> 벼룩시장, 밑반찬 메뉴를 소개합니다 (0) | 2023.05.11 |
덕분에.. 벚꽃축제 (3) | 2023.04.04 |
2023년 설 (4) | 2023.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