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수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해당 사자성어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정상옥 전 동방문화대학원대 총장(문학박사)이 해서체로 썼다. 2022.12.11 ⓒ교수신문 '교수신문'은 11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상대로 11월23일~30일 동안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서 '과이불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 476명(50.9%)의 선택을 받았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의 고전 『논어』속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라고 했다. 이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를 가리켜 잘못이라 한다'는 의미다. 비슷한 내용으로는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