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의무화 지침이 완화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거리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는 실내 마스크 규제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외와 달리 식당 등에서는 실내 착용 지침이 유지되면서 고객을 상대하는 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극장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실내인 극장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2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사태 이전 모습을 되찾는 셈이다. 브로드웨이만 아니라 미국·유럽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하면 실내 마스크도 착용 의무를 해제한 곳이 많다. ▶우리나라와 미국·유럽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야외 마스크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