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에 기흥호수가 있다
원래는 신갈저수지였는데 기흥호수로 이름이 바뀌고
기흥레스피아 (하수종말처리장)가 인접해 있어서 악취가 나던것을 대대적인 공사를 하여 환골탈태를 하고있는중...
지난달에 호수전체를 돌 수있는 둘레길을 완성했다기에 큰맘먹고 완주에 도전했다
레스피아 입구에 차를 세워 놓고
김밥 두줄과 오이, 물,밀감쥬스하나씩을 배낭에 넣고 출발하였는데
총10k로 4시간쯤 걸린다는 거리를 ,
합쳐서 150살이 되는 우리부부인지라 좀 헤매는 바람에 5시간쯤걸린것같다
오랫만에 너무 빡센 도전을 하는 바람에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는길,
밥할 기운도 없어 뼈해장국 한그릇씩을 사먹고 들어와서
목욕하고 안마의자에서 30여분이나 몸을 풀고 서야 겨우 잠이 들 수 있었다.
아아 정말 우린 이제 너무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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