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루 건너 구름에 달 가듯이 41

성지순례5일째 (6).....시내산,캐더린수도원,누웨이바,타바국경,여리고

2013년 2월8일 잠자리가 춥고 어설퍼서 두어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모닝콜을 하겠다는 1시반이 되기전 12시에 일어났다. 캄캄할때 등산을 해야함으로 겨우 세수와 칫솔질만 하고 헤드랜턴,컵라면은 필수,여권은 필요 없고 ,달러는 안주머니에 ,모자와 머플러,마스크, 등으로 간밤에 꾸려놓..

성지순례 (5)...수에즈운하 마라의 샘,신광야

2013년 2월7일 (성지순례 출발4일째) 출애급 과정 카이로 에서의 이틀밤을 보내고 아침 8시 출애급루트 여정을 출발하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 하시매 ...... 출 13장 17~18 내일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가 묵을 ,시내산 바로 아래 산장까지 가기 위해 우리는 사막길 128k를 달려 수에즈운하를 통과해야하는데 터널체크포인트까지 1시에 도착해야 에집트군인 장갑차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고 만일 한시 이후에 도착하면 7시간이나 더 걸려 다른길로 돌아가야한단다. 사..

성지순례(3).... 카이로(첫날)..모세기념교회,예수피난교회,카이로 박물관,나일강

2013년 2월4일(월) 인천공항3층 출국장J18번 카운터 앞 미팅은 저녁10시30분이었지만,눈도 왔고 , 매사 만사불여튼튼 주장왕 온달의 성화로 거의 한시간 일찍 콜택시를 불러타고 기흥구청앞에 내려 9800원을 내고 공항리무진을 탔다 우리는 9시 40분에 도착을 했기에 너무 일찍 왔다했더니 전도사님이랑 총무를 맡은 막내 경하씨도 벌서 와 있다. 주사맞고 쓰레기 치우느라 저녁을 어물쩡했더니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해 만일을 위해 준비해온 빵과 한라봉으로 허기를 때무고 있는데 우리교회팀들은 다 왔고 하나투어 사람들을 만나러 다시 자리 이동을 했는데 예기치 않은 사태가 벌어졌다. 그쪽에서 온 11명중에 불신 부부가 있었는데 ,이건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낸다더니 ... 자기는 성지순례인줄 모르고 왔는데, 버스..

성지순례(2),...프롤로그 (미리 알고가면 더 좋았을것들)

2013년 ,2월14일 (목) 2월5일 0시 50분에 카타르항공 QR883 기를 타고 출발하였다가 2월14일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QR882를 타고 ,10박 11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출발하여 여러사람들을 걱정시켰는데 그래도 많은 분의 기도덕분으로 무사히 돌아 ..

손주들을 위한 화성성행궁문화축제 나들이

수원과 제일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이상하게 수원나들이를 거의 안했습니다. 신갈오거리를 지나면 거의 직진만으로 교회 가는길이 정해지니 좌회전을 해야하는 수원쪽을 도외시?하는것 같습니다. 아님 등잔밑이 어두워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 에는 바쁜 와중에 잠깐 짬을 내어 ..

[스크랩] [경기/수원] 님이 오십니다 /수원화성문화제

올해로 제48회 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는 '님의행차' 다 그래서 나흘간의 행사 주제도 각각 다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알리는 첫 날은 님을 기다리다. 정조대왕 능행차와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둘째 날은 님이 오시다. 혜경궁홍씨의 진찬연이 열리는 세째 날은 같이 즐기..

왕언니 전성시대[4].....반디농장 회원의날 에 참석하다.

2011년 5월5일 [맑음] 어제는 황사가 걷히고 비교적 맑은 날이었지만 쨍쨍한 햇빛은 아닌듯하여 올레길을 걸을때 겉옷을 벗고 반팔티를 입은채 걸었더니 가랑비에 옷젖는다고....그볕에 팔뚝이 벌겋게 익어 밤에 어름찜질을 해야했다. 그래도 70을 바라보는 삭쟁이라서... 밤이 깊어지니 8시간이나 걸어선지 피곤에 지쳐 깊은잠에 빠졌다. 어김없는 5시에 일어나 큐티를 하고 어제 안먹고 아껴둔 전복죽을 뎁혀 절반만 먹고 절반은 삼일공님께 내려보냈다. 우리방으로 올라와서 같이 드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반디농장에 화전을 부쳐 가기로 하여 그 준비를 해야했기에... 어젯밤 반죽을 해서 비닐봉지에 넣어둔 찹쌀가루를 다시 꺼내어 치대고 어제 올레길에서 꺾어 와서 씻어 물기를 거둔 유채꽃과 무꽃 갓꽃을 꺼내어 쟁반에 쓰기 ..

왕언니의 전성시대[3]......올레7코스를 완보[緩步]하다.

2011년 5월4일. [맑음] 잠자리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제밤 잠을 설친탓인지 단잠을 잤다. 알람소리에 깨어 큐티를 하고 어제 이마트에서 영란씨가 사준 빵과 요구르트,옥수수차로 아침을 먹었는데도 8시가 넘어 영란씨가 또 전복죽을 쑤어 왔다. 그 바쁜시간에 딸까지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려니 얼마나 일찍 일어났을까? 냄비로 하나 가득한 맛있는 죽이었지만 오후에 오실 삼일공님과 같이 먹기로 하고 우리는 올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온달은 날씬하여도 걷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나는 용인에서부터 tv에서 제주도만 나오면 올레길 노래를 불렀으므로 수행비서?로 따라온 처지라 한코스 정도는 의무라고 생각하는듯 군말없이 따라나섰다. 집에서 배낭을 하나만 가져 왔는데 엽엽한 영란씨가 배낭 한개를 더 가져 ..

장가계여행기 [5]....뛰는놈 위에 나는 놈

여행기도 감흥이 식기전에 바로 이어서 내리 써야 하는데 워낙 거절을 못하는 오지랖 넓은 교회 주방장이다보니 또 2주일이 후딱 지나 버렸습니다. 그 열흘새 네차례의 밥순이를 하였는데 색갈로 나눠보니 총천연색입니다. 먹는입은 다같은것 같지만 먹는 사람에 따라 메뉴도 다르고 비용도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