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김소엽. 죽음은 영원한 쉼표, 남은 자들에게는 끝없는 물음표 ? 그리고 의미하나 땅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 하나. 이제 내게 남겨진 일이란 부끄러움 없이 당신을 해후할 느낌표 ! 만 남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주축이 되어 만든 샘물 호스피스 예배실에 가면 이런 詩가 걸려있습니다. 그 방은 예배도 드리지만 말기암 환자들이 그곳에 와서 돌아가시면 영결예배를 드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거기서는 영결예배라 하지 않고 천국 환송식이라고 합니다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지금 부흥회가 열리고 있습니다.[3.27~29] 그래서 영원한 마르다과의 선두주자인 제가 몹시 분주합니다. 직장에서 퇴근하여 막바로 오시는 분들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