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 이고
그 내용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 이야기는
성경속 이야기만이 아닌 세상에 대한 진실한 true story 였습니다 .
그 창조에 관한 이야기는,
믿는 이들에게는 성경이 말씀하시는바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성경이 증거하는게 얼마나 합리적이고 건강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 1:1~5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 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성경에 나타난 하나의 스토리, 곧 하나님 나라에 관한 스토리 ,
곧 세상의 트루스토리는
이 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 >
이 단순한 한 문장 속에 세상의 시작에 관한 가장중요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
언제,누가, 어떻게 함으로 세상이 시작되었는지를 말씀합니다 .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심으로 이 세상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
이렇게 세상의 트루스토리가 시작되었다라고 하면 두 반응이 있습니다 .
믿는이들은 아멘 하지만
불신자들은 ,그건 종교적 믿음일 뿐 ,과학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여러주장이 있는데
결국 두가지 입니다
1. 이세상은 누군가가 존재케 했다 (하나님, 신)
2. 우연히 저절로 생겼다 ....
전자는 신을 말하기 때문에 종교적 신념으로
후자는 과학적 사실로 여기는 분위기 입니다 .
그러나 진화론을 포함한 과학,우연히는 ,
어떻게 무생물에서 생명체가 생겨나는지를 알지 못하고 정교한 질서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과학이 사용하는 이성과 오감과 실험등은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전능한 도구도 아닙니다 .
그러므로 세계의 시작과 같은것은 마치 망원경으로 우주 전부를 보겠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
그래서 알 수 없고 증명할 수 없기에 세상은 우연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과학적 방법으로는 알 길이 없으며 증명된것이 아니란 말인데
과학의 이름으로 말하니 증명된 사실처럼 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연은 과학이고
창조는 종교적 신념이고 그것이 아닙니다.
둘 다 믿음 체계입니다 .
둘 다 증명될 수 없는 믿음체계라면 우리는 어떤것이 더 합리적인가를 물어야합니다 .
무가 유가 되고 무기물이 유기물이 되고 세계안의 신비한 모든 것이 우연이라고 믿는 것과
지적 설계자가 있었다고 믿는것 ,
어떤것이 더 합리적 설명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를 믿거나 ,우연을 믿어야 하는데...어떤게 합리적일까요?
마치 사막의 모래들이 저절로(우연히?) 시계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을 믿던가
위대한 기술을 지니신 하나님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했다 는 ... 창조론을 믿어야 하는데...
아인슈타인은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 이고
과학이 없는 종교는 장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적 사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종교는 맹목적 믿음이 되고
종교적 성찰은 배제하고 오직 눈에 보이는 것만 전부라고 하는 과학은
세상의 반쪽만 보고 전체라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
과학적 언어가 보여줄 수 없는 영역이 있고
신앙적 언어가 보여주는 영역이 있기에 과학과 종교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보완적 길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런점에서 세상의 시작에 관한 종교적 진술이 중요성을 지닙니다 .
세상은 ,
하나님이 의지를 가지고 일하심을 통한 결과로
단순노동이 아닌 하나님의 선한 의지로 만든 예술적 작품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신 세계는 작품과 같아서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을 드러냅니다
그 각각은 아름답고 선합니다 .
그것들의 가치를 우리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또 그것들이 아무리 강하고 아름다워도 그 피조물을 하나님 자리에 올려 놓으면 안됩니다 .
세상의 문제의 가장 깊은 원인은 피조물을 신의 자리에 올려놓는 우상숭배입니다 .
세상에는 자아 우상숭배를 비롯한 수많은 유무형의 우상숭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으로 창조하셨습니다 .
삼위일체로 계시는 하나님 자신이 곧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사랑이신 하나님은 세계를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고 사랑의 원리를 따라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
자기의 삶이 남을 살리는 <살림>이 되고
그 살림이 자기를 살게하는 사랑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
세상엔 수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가장 깊은 원인은 창조 속에 담긴 사랑의 원리가
경쟁과 같은 다른 원리에 의해서 대체 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
태초에 창조된 세상은 시간 속에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
사랑의 원리를 다라 생육하고 번성하고 인간이 온전히 하나님의 형상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조는 한번 이루어진 단회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것입니다.
창조와 진화를 두고 논쟁이 계속 있습니다 .
세계의 시작에 대해서는,
지적설계자와 우연이라는 두 주장은 양립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창조는 시간속에 이어지는 과정도 포함하기 때문에
세계의 과정에 관해서는 진화가 들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
種들 안의 진화 현상은 계속되는 창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너무 경직된 창조론이나 무신론적 진화론을 넘어서야 합니다 .
하나님 나라의 시작
하나님이 말씀으로 ,사랑으로 ,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는데
이런 창조행위는 곧 하나님의 통치요 다스림입니다 .
창조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입니다 .
우리는 존재하는 세계의 드러난 모습만 보지만 ,시작과 과정에 있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
그러나 우리는 보이는 이 세계 너머 성경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2020 9/27 주일설교말씀 요약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 이고
과학이 없는 종교는 장님이다.
하나님은 마술사가 아니라 과학자이다 .
종교를 만드는 것은 신비의 경험이다 .
우리가 침투해 들어갈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음을 아는것 ,
오로지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서만 우리의 의식세계에 스며드는
가장 심오하고도 찬란한 미를 감지한다는것,
바로 이러한 지식과 감정이 참된 종교를 구성하는 것인바
이런 의미로서만 나는 깊은 종교인이다 .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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