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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팬티
왕언니
2022. 7. 2. 22:45
실외 마스크 의무화 지침이 완화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거리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는 실내 마스크 규제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외와 달리 식당 등에서는 실내 착용 지침이 유지되면서 고객을 상대하는 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극장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실내인 극장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2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사태 이전 모습을 되찾는 셈이다.
브로드웨이만 아니라 미국·유럽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하면 실내 마스크도 착용 의무를 해제한 곳이 많다.
▶우리나라와 미국·유럽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야외 마스크 풍경일 것 같다.
얼마 전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분은
“유럽에선 야외에서 마스크 쓴 사람을 한 명도 보기 어려운데
귀국해보니 아직도 야외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며 “적응하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
최근 들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스크’ 등으로 대충 쓰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아직도 다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런데 야외에서는 잘 쓰다가
감염 위험이 야외보다 훨씬 높은 식당·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마스크를 벗는다.
어이없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