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해야 할 것이 많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마음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역시 생각과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내용과 방향이 우리의 삶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이렇게 생각과 마음이 중요한데
정말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 영양가 있는 사고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보 홍수 시대를 살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생각들이 오히려 우리들의 영혼을 피폐하게 합니다.
일어나 자리에 누울 때까지 세상의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삽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언제나 온갖 소리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마음이 수만 가지 소리가 들리는 공간이 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만음(萬音)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마음에 온갖 좋지 않은 소리들도 들리기 때문에 '마음(魔音)'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생각 여하에 따라 우리의 삶과 새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이렇게 지켜야 합니다.
먼저 매일 마음을 비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회개가 바로 비우는 것입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마음의 방을 치우고 비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매일 치우지 않는 방안을 상상만 해도 이해가 됩니다.
또한 매일 마음을 채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이 채우는 것에 해당됩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마음의 방에 말씀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매일 배터리를 충전하듯, 마음을 말씀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이렇게 비우고 채우는 과정이 계속되어야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새해부터 (우리교회만의 교재로) ‘하나님 나라 큐티’를 시작합니다.
큐티는 매일 마음을 비우고 채우는 영적 회복과 충전의 시간입니다.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 시간입니다.
스마트폰 on, 티브이 on을 하기 전에, 말씀 on의 시간을 매일 가지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잠시 OFF 하시고 하늘을 on 하십시오.
매일 조용한 경건의 시간 20분을 통해 하루를 지키고 한 달과 한 해를 지키는 영혼의 등불을 밝히 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