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조금씩 다가가기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깁니다.....공감하는 글

왕언니 2009. 11. 26. 21:19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깁니다.

 

                                                                                                    예수중앙교회    김용술목사

 

 

 

 

 

미국의 조이스 마이어[Joyce Meyer]씨가 슨 <단순함이 주는 기쁨>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삶은 축제여야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하지만 많은 크리스찬들이 그 축제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르다처럼말입니다. 마르다는 주님과 다른 모든 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녔습니다.

 

조이스마이어는 쓸데없는 분주함을 내려놓고 예수님 앞에서 단순한 기쁨을 누리라고 조언합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아무것도 의심하지않고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듯말입니다.

 

볼링을 만든 사람은 종교개혁가 마틴루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피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마귀를 상징하는 핀을 세워 놓고 볼을 굴려서 핀을 쓰러트렸습니다.

열개의 핀을 모두 쓰러트리는것을 <스트라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스트라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맨앞의 1번 핀을 쓰러트려야합니다.

1번핀을 치지 않고는  결코 스트라익을 낼 수 없습니다.

초보자들은 열개의 핀을  다 쳐다보고 볼을 굴립니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고수는 1번핀을 보고 볼을 굴립니다.

열개를 넘어뜨려야하지만 사실은 한개를 정확히 맞추는 싸움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수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이기는길은 더 많은 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 수만 쓰는 사람 ,

즉 단수[單數]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단수의 사람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일천번제를 드리는 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부강한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그는 많은 외교의 수,군사의 수를 쓰다가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수가 많아지니 오히려 약해지게 되더라는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항상 單數의 사람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언제나 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는 철저한 단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역중에 이렇게 다짐하곤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

 

대개 사람들은 단호한 결심은 잘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를 붙들고 끝까지 가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이런 결심을 사역 마지막까지 붙들고 갔습니다. 말년에 그가 쓴 디모데 후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니라>

 

인생길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한가지만  바라보며 우직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인내하며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單純함은 언제나 複雜함을 이겨왔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결석을 자주하는 학생은  마침내 학교에 가기가 싫어지듯이....

 

바자회가 끝나고도 계속이어지는 교회의 행사에  마르다처럼 깊숙히? 관여하다보니

마르다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위해 동분서주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암튼 이런류의 핑계가 많아 블로그 업데이트를 자주 못하다보니

오늘  모처럼 온달이 외출을 하여  컴을 붙잡고 앉아있는데도 글이 안써지네요.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가봅니다.

인간적인 정으로 부탁을 거절치 못하고 일에 끌려다니다보니 몸은 피곤하고

피곤하니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여 온달만 새벽기도를 가는일이 많아졌습니다.

 

경건의 연습?과  습관이  그래도 주를 기쁘시게 하는 최소한의 헌신인데 말입니다.